PVC, 일본지역 생산 침체일로…
5월 생산량 9만5000톤으로 30년만에 최저 … VCM 가동중단 영향
화학뉴스 2012.08.23
일본의 PVC(Polyvinyl Chloride) 생산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2년 5월 30년만에 10만톤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으로, 2011년 3월 동북지방 대지진으로 생산능력의 절반이 가동을 중지했을 때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Tosoh 및 Tokuyama가 VCM(Vinyl Chloride Monomer)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Tosoh의 No.3 VCM 플랜트는 7월 초순 재가동했으나 Tokuyama는 7월 하순에야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자동차 및 건축자재용 PVC 수요로 유지되고 있어 일시적으로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 염화비닐공업ㆍ환경협회(VEC)에 따르면, 2012년 5월 PVC 생산량은 9만4786톤으로 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 3월 12만5078톤, 4월 10만3554톤 보다 적었다. Tosoh는 No.1 VCM 플랜트를 5월8일 재가동했지만 No.2 및 No.3 95만톤 플랜트는 6월까지 가동하지 못했고 Tokuyama도 일부설비의 문제로 33만톤 플랜트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VCM 시장은 수급타이트가 심각한 상태로, 2012년 5월 말 재고는 2만7008톤으로 2011년 5월에 비해 50% 이하로 떨어져 1990년대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2012년 5월 PVC 수출도 9705톤으로 전년동월대비 87% 급감했다. 하지만, 출하량이 11만톤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수출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1주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7월 초 Tosoh가 No.3 VCM 플랜트를 재가동해 9월부터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2/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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