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Idemitsu Kosan이 2014년 3월 상압증류장치 등 석유정제 설비를 가동중지할 예정인 Tokuyama 플랜트를 화학 중심으로 재편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나프타(Naphtha) 수입 로트(Lot)의 대형화를 도모하기 위한 설비 확장과 석유정제에서 독립한 석유화학 설비로서 나프타 스플리터(Splitter)의 확충 등을 검토하고 있다.
Idemitsu Kosan은 Tokuyama 플랜트의 상압증류장치 가동을 중지함에 따라 62만3000톤의 에틸렌 크래커에 투입되는 약 270만kl의 나프타 원료를 전량 수입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수입 로트를 대형화해 에틸렌의 코스트 경쟁력을 향상시기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홍콩 설비의 흘수(수면부터 배 바닥까지의 길이)를 올려 대형선박이 만재한 상태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하거나 나프타 전용 Sea Berth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입 나프타를 에틸렌 크래커에 투입하기 위해 경질 나프타와 방향족용 원료로 사용되는 중질 나프타로 분리하는 나프타 스플리터의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는 나프타와 중질 NGL(Natural Gas Liquid) 등을 수입해 나프타 스플리터에서 분리한 후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모두 상압증류장치를 보유한 정유공장에서 나프타를 공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