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양전지 시장 위기감 “고조”
중국제품 유입으로 불안 가중 … 납축전지ㆍ제어시스템 판매로 타개
화학뉴스 2012.08.27
일본 태양전지 시장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제품의 유입으로 급변하고 있다.
최대시장인 유럽에서 구매가격이 하락하고 구매의욕이 저하됨과 동시에 미국에서는 중국제품 덤핑문제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시장이 각광받고 있으나 메이저들은 셀 가격으로 모듈을 판매하고 있는 중국기업들에게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낮은 품질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성을 잃어 시장이 축소되기 쉽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중국기업들은 2012년 3월 도쿄에서 개최된 신에너지 관련 세미나에 대거 참석해 일본시장 진출과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실리콘(Polysilicon)은 현물가격이 kg당 30달러로 최근 50% 이상 급락하면서 저가 부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형 태양전지 메이저들도 앞으로 5-6년이 경과하면 중국제품에 대한 불만이 증가하고 태양전지의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의욕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가정용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태양전지 모듈 인증을 받아 kW당 4만8000엔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으나 인증의 신뢰도가 높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결정형 태양전지의 구매가격 하락은 박막형 태양전지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morphous형과 화합물형은 Mega Solar용 수요가 많으나 저가 중국산 결정형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급성장하고 있던 CdTe(Cadmium Telluride)형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건강피해 리스크와 원재료 조달의 어려움 및 광전변환효율의 한계 문제로 고효율 장점이 부각됐으나 결정형의 가격 하락으로 우위를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Kyocera를 비롯한 일본기업들은 저가 해외제품의 대두로 위기감을 느껴 타개책으로 납축전지와 제어장치를 포함해 시스템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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