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8월28일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 아이작(Issac) 세력 강화에 따른 생산차질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86달러 상승한 96.33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32달러 오른 112.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Dubai)유 현물은 1.80달러 급락해 110.02달러를 형성했다.

8월28일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 아이작의 세력 강화에 따라 미국산 원유 생산차질 우려로 상승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8월28일(현지시간) 정오를 기점으로 열대성 폭풍 아이작의 등급을 시속 120km의 강풍을 수반한 1급 허리케인으로 격상했고, 내무부 환경안전감독국(BSEE)은 아이작의 접근으로 멕시코만 일대 원유 생산기업들이 1일 원유 생산량의 약 93%인 130만배럴를 감축하고 천연가스 생산량도 약 66%를 줄였다고 8월28일 발표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 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블룸버그 사전조사 결과,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약 175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