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금호미쓰이화학은 8월29일 여수산업단지 내 여수공장에서 MDI 생산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설비는 생산능력 5만톤으로 아시아 지역 자동차와 가전제품산업의 성장으로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원료인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증설됐다.
폴리우레탄 핵심원료인 MDI는 스판덱스, 합성피혁을 포함해 자동차 내장제, 냉장고ㆍ건축자재 단열재, LNG(액화천연가스)선 보냉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증설로 연간 1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하고 20만톤의 MDI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준공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모리타 소우헤이 Mitsui Chemical 사업본부장, 김충석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