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2/4분기 순이익 “격감”
상반기 감소율 66% 상회 … 상장법인 163사 영업이익도 16% 줄어
화학뉴스 2012.08.30
국내 대형 상장법인들은 2/4분기에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182사 중 분석 가능한 163사의 2/4분기 매출액은 399조7239억으로 전년동기대비 8.99%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12조3237억원으로 39.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조7292억원으로 16.26% 줄었다. 2/4분기 영업실적이 1/4분기에 비해 급속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2.60% 늘었지만 순이익은 36.67% 감소했고, 영업이익 역시 15.68% 줄었다. 6월 말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789조33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1% 늘었으나 순이익은 31조7822억원으로 23.89%, 영업이익은 45조3145억원으로 12.53% 감소했다. 건설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4분기에 적자로 전환됐고 운수창고 및 전기가스는 적자를 지속했다. 특히, 의료정밀(-86.59%), 기계(-69.23%), 섬유의복(-59.58%), 통신(-58.55%), 화학(-55.02%)은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순이익이 증가한 업종은 종이목재(614.31%), 서비스(34.61%), 음식료품(12.35%), 전기전자(8.66%) 등 5개에 불과했다. 경기 악화로 적자도 늘어났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분석 대상기업 633사 중 163사(25.75%)가 2/4분기에 순이익 부문 적자를 기록했고, 1/4분기와 비교하면 적자로 전환한 곳이 85사(13.43%), 적자를 지속한 곳이 78사(12.32%)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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