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 화학산업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 7월 광공업생산(부가가치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했으나 성장률은 4.4포인트 하락했다.
화학제품 생산도 플래스틱 1차제품과 합성섬유는 7% 신장한 반면, 에틸렌은 6.5% 감소해 120만톤에 머물렀다.
감산의 영향으로 몇몇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2012년 1-7월 화학산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으나 성장률은 3.4포인트 하락했다.
에틸렌 생산량이 878만톤으로 3.8% 감소했으나, 플래스틱 1차제품은 3050만톤으로 9.0%, 합성섬유가 1956만톤으로 10.1%, 합성고무가 214만톤으로 5.0%, 가성소다는 1517만톤으로 3.7%, 소다회도 1400만톤으로 6.4% 증가했다.
그러나 시장이 침체되고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전체 화학산업의 상반기 수익은 1558억위안으로 18.9% 감소했다.
반면, 농업관련은 비교적 양호해 1-7월 화학비료 생산이 4326만톤으로 11.5%, 농약은 201만톤으로 22.8% 증가했다. 비료는 상반기 총이익이 213억위안으로 15.5% 증가했다.
건축자재는 1-7월 시멘트 생산량이 11억8303만톤으로 5.3% 증가했으나 성장률이 14% 하락했고, 판유리는 2118만톤으로 7.7% 줄어 2011년 10%대 신장과 큰 차이를 나타냈다. <최신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