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k의 한국지사인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대표: 유르겐 쾨닉)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2년 국제 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제9회 머크어워드 및 머크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9년째를 맞은 2012 머크어워드 수상자는 “Mixed Polarization 3D Technique for Scanned Laser Pico Projector Displays” 논문을 쓴 칸 악싯 외 4명, “New Generation VA Materials for Flexible Liquid Crystal Displays” 논문을 쓴 히로요시 후쿠로 외 8명, “Solution-Processible Corrugated Structure & Scattering Layer for Enhanced Light Extraction from Organic Light-Emitting Diodes” 논문을 쓴 현우진 외 3명이다.
머크 젊은과학자상은 “Improvement in the Negative bias Stability of Indium Zinc Oxide TFTs by Oxygen High Pressure Annealing” 논문을 쓴 박세엽 외 5명과 “New Forms of Nanogenerator using Piezoelectric BaTiO3 Nanoparticles” 논문을 쓴 박귀일 외 2명이 수상했다.
유르겐 쾨닉 한국머크 대표는 수상식에서 “Merck에게 IMID는 액정분야와 새로운 디스플레이 소재 등에서 전문가들의 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디스플레이의 최근 기술동향과 새로운 디스플레이 모드나 흐름을 수요처와 참가자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Merck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고품질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 1100만유로를 투자해 2010년 5월 세계에서 2번째로 한국에 첨단기술센터(ATC)를 설립했고, 2011년 10월에는 OLED 응용개발연구소(ADL)를 개소해 수요처의 요청에 따라 OLED 및 신규소재의 합성, 정제, 화학분석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