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이 PP(Polypropylene) 생산을 또 한 단계 감축할 예정이다.
일본 PP 메이저 Prime Polymer는 6월20일 Chiba 소재 PP 1라인 9만톤 플랜트를 2013년 6월 가동중단할 계획이다.
Prime Polymer는 PP 컴파운드 등 글로벌 전략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일본 PP 사업의 잉여능력을 줄여 코스트를 절감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PP는 범용수지 분야에서 높은 수요증가가 이어져 2007년 일본 내수와 생산량의 차이가 2만톤으로 좁혀지는 등 수급타이트가 이어졌다.
그러나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영향을 받은 2009년 자동차용 수요 급감으로 생산량이 약 60만톤 줄어 생산능력과의 차이가 약 90만톤으로 확대돼 수급타이트가 급속히 완화됐다.
Prime Polymer는 2009년 모회사 Ube가 PP 9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으며, 2013년 6월 Chiba 소재 PP 1라인 9만톤 플랜트도 추가 중지할 예정이다.
Chiba 플랜트 1라인 가동이 중지되면 PP 생산능력이 136만톤에서 118만톤으로 떨어지나 전체 가동률을 올려 10억엔의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Nippon Polypropylene도 PP의 소규모 플랜트 가동을 중단하고 다른 플랜트의 가동률을 올려 합리화체제 확립에 돌입했다.
Nippon Polypropylene은 2011년 Kagoshima 소재 PP 1라인 9만톤, Goi 소재 PP 7만9000톤 라인의 가동을 중단해 PP 총 생산능력을 124만4000톤에서 107만5000톤으로 줄였으며, 추가 가동중지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