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1세기 꿈의 신소재로 각광받는 탄소소재를 조명하는 <제7회 국제 탄소 페스티벌>이 전라북도 주최로 개최됐다.
탄소 페스티벌은 2012년 7회를 맞는 행사로, 전주를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기업유치 활동과 전문포럼 및 전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세계 탄소산업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미국, 독일, 일본 등 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포럼은 선진국의 기술개발 동향 뿐만 아니라 항공산업, 풍력 블레이드, 미래형 자동차 등 국내기업들이 주력해야 할 분야에 대해 비전을 제시해 관련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문포럼은 카본복합체, 탄소섬유, 탄소나노튜브(CNT) 등 차세대 첨단소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SAMPE 임원진 및 국내ㆍ외 유수기업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탄소섬유는 뛰어난 물성과 우수한 성질로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나 높은 코스트와 수입의존도, 기술장벽 등의 문제로 선뜻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알려져 왔다.
포럼에 참여한 참가자는 “포럼을 통해 자사의 미래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복합재 풍력 블레이드의 탄소섬유 적용 현황 및 전망을 통해 앞으로 탄소소재의 비전을 예상해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현주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