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ESS 사업 본격 “시동”
구리에 250kWㆍ500kWh 공급 … 시장규모 연평균 36% 성장
화학뉴스 2012.09.13
효성이 최근 블랙아웃(대규모 정정사태) 등 전력난의 대안으로 떠오른 ESS(Energy Storage System) 사업을 추진한다.
효성은 2012년 말까지 구리농수산물센터에 250kW 및 500kWh급 ESS를 공급한다고 9월13일 발표했다. ESS는 일종의 <대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전기 수요가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전기를 저장했다가 피크시간 등에 이용하거나 짧은 시간 동안 전력 수요와 공급량에 차이가 발생할 때 사용하는 장치로, 유휴 전력을 안정적인 공급원으로 사용하는 개념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ESS를 관련기업 1000사의 전력 보조장치로 사용할 예정이다. 세계 ESS 시장규모는 현재 14억달러(1조6000억원)에 불과하지만 연평균 36% 이상 성장해 2020년 156억달러(17조8000억)에 달할 것으로 효성은 예상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정부 주도로 2016년까지 200MW(3200억원 상당)의 ESS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 홍보실 차유나 과장은 “40여년 동안 전력 분야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2/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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