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상반기 일본수출 호조
KOTRA, 2012년 1-7월 29% 늘어 … 일본 자동차기업 수급 다변화로
화학뉴스 2012.09.14
한국산 자동차부품이 일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자동차부품 분야의 무역역조 현상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2년 1-7월 국산 자동차부품의 일본 수출은 4억6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일본산 자동차부품 수입은 7억1200만달러로 26% 줄어 자동차부품 분야의 무역적자는 2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11년 무역적자는 10억달러에 달했다. 일본 무역역조 현상이 다소나마 해소된 것은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의 영향으로 수급 다변화를 추진해온 일본 자동차 생산기업이 한국 등 외국산 부품 조달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닛산(Nissan)은 주요 자동차 부품의 해외조달비율이 40%를 상회하고 있으며 미쓰비시(Mitsubishi)와 마쓰다(Mazda)도 2013년까지 30% 선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1년 수입부품검토위원회를 발족시킨 도요타(Toyota) 역시 현재 1자릿수에 불과한 해외부품 조달률을 10% 이상으로 올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코트라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부품조달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양국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사이의 기술협력 방안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2/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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