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고속 모바일 D램 공개
1초에 최대 12.8GB 데이터 처리 … 풀 HD 영상도 실시간 구현 가능
화학뉴스 2012.09.18
삼성전자는 9월18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 2012>를 개최하고 2GB(기가바이트) 초고속 LPDDR3 모바일 D램 등 차기 모바일 솔루션 전략을 공개했다.
2012년 9회째를 맞는 포럼에는 시장 관계자 및 에이서(Acer), HTC 등 주요 거래기업 관계자, 삼성전자 각 사업부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와 부품 솔루션 신기술을 공유했다.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포럼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 되는 PC, 스마트 TV,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4대 기기에 탑재될 최고 성능의 반도체제품을 공급해 프리미엄 반도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LPDDR3 모바일 D램 등 반도체제품과 함께 디스플레이 패널, LED(Light Emitting Diode) 플래시 등 앞으로 모바일기기의 성능을 한 단계 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D램 생산기업 최초로 양산한 2GB 초고속 LPDDR3 모바일 D램과 128GB 대용량 내장메모리 솔루션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간 30나노급 2GB LPDDR3 모바일 D램은 핀(Pin)당 동작속도가 기존의 LPDDR2보다 60% 가량 빠른 1600Mbps로, 1초에 최대 12.8GB까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는 데이터 처리속도 한계로 실시간 풀(Full) HD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 어렵지만 해당제품이 탑재되면 대용량 풀 HD 영상도 실시간으로 구동할 수 있다. 역시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간 128GB 내장 메모리는 삼성전자가 5월 32GB, 7월 64GB 제품을 양산한데 이어 1개월 만에 양산되는 최대의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이다. 약 8GB의 풀 HD 콘텐츠 15편을 보관할 수 있고 기존 내장메모리 규격에 비해 랜덤쓰기 속도가 4배 향상됐으며, 연속 읽기속도 140MB/s, 쓰기속도 50MB/s로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외장형 메모리카드 중 가장 빠른 수준인 Class 10 제품보다 5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렌즈 일체형 LED 플래시, 차세대 암(ARM) A-15코어를 기반의 <엑시노스 5 Dual>도 공개해 개발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화학저널 201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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