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흑연, 가격 협상 “먹구름”
전로강 수요부진으로 첨예대립 … 미국ㆍ일본 대폭인상 요구
화학뉴스 2012.09.19
인조흑연 전극 가격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일고 있다.
원료가격 상승으로 2012년 초부터 국제가격이 상승했고 4월부터 일본도 일부가 인상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전극 생산기업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10월 이후 계약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수요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인조흑연 전극은 전로강(Converter Steel) 제조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전극 원료인 침상 코크스(Needle Cokes)는 세계적으로 6사가 공급하고 있고 일본에 4사가 몰려 있다. 여기에 국제 침상코크스 생산기업들은 보통 1년 단위로 계약하는 반면, 일본기업들은 전극 생산기업의 의사를 반영해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계약하고 있다. 미국의 Seadrift Coke는 2011년 65% 인상을 발표했다. 실제 인상폭은 65%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극의 단가 인상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2년 1월부터 인상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일본 무역통계에 따르면, 환형전극은 2012년 7-12월 평균 수출가격이 톤당 37만엔에서 2012년 1월 37만9000엔, 2월 38만9000엔, 3월 40만8000엔, 4월 43만4000엔으로 급상승했다. 1-2월은 기존 계약의 이월물량이 포함돼 전체적으로 10-20% 인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Tokai Carbon도 4월부터 톤당 4만엔 인상을 제시했으나, 수요가 기대만큼 확대되지 않고 있고 전기요금까지 상승해 곤란한 처지에 놓여 있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2/09/1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PP, 아시아 가격 일제 하락했다! | 2025-09-15 | ||
[석유화학] EDC, 저가 경쟁에 가격 떨어졌다! | 2025-08-21 | ||
[폴리머] ABS, 원료 강세에도 가격은 “추락” | 2025-07-29 | ||
[석유화학] HDPE, 수요 부진에도 ‘가격 방어’ | 2025-07-21 | ||
[국제유가] 국제유가, 사우디 가격 인상에 상승 | 2025-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