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 2009년 이후 최악…
4/4분기 제조기업 BSI 74로 기준치 하회 … 내수침체 부담 커
화학뉴스 2012.09.25
4/4분기 기업체감경기가 2009년 2/4분기 이후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제조기업 2500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4로 기준치 100을 크게 하회했다. 1/4분기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분기별 BSI 수치가 100 이하인 것은 전분기보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BSI지수는 2009년 3/4분기 110을 기록한 뒤 2년 동안 호조를 보이다 2011년 4/4분기부터 기준치 아래로 하락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14포인트 감소한 75를 나타난데 비해 대기업이 15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해 대기업의 체감경기가 중소기업보다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기업(93→87)보다는 내수기업(87→71)의 체감경기 악화가 두드러졌다. 4/4분기 경영의 부담요인으로 응답기업들은 내수소비심리 위축을 68.5%로 가장 많이 꼽았고, 대통령 선거에 따른 관련정책 변화가 15.1%, 가격ㆍ노동 등의 정부 규제 강화가 6.8%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통화 정책을 통해 내수경기 추가 위축을 막고, 관련기업들도 미래를 위한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2/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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