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파라치 도입 후 6020건 접수 … SK에너지ㆍ현대오일도 운영
화학뉴스 2012.10.05
가짜석유 신고 포상금제인 <유(油)파라치>가 도입된 이후 지급된 포상금이 25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석유관리원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4년 유파라치 도입 이후 2012년 8월까지 6020건의 가짜석유 판매신고가 접수돼 포상금으로 25억382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된 포상금액은 2005년 10억490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06년 4억8600만원, 2008년 1억1500만원, 2010년 1억200만원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2년 8월 현재 49건의 신고가 접수돼 47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습 신고자도 늘어나 상위 10명의 신고건수가 1534건으로 25%를 차지했으며, 가져간 포상금도 3억1100만원으로 12.2%에 달했다. 석유관리원은 신고된 가짜석유 제조량과 제조장소 등에 따라 5만-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유라파치 제도는 석유관리원 외에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등 일부 정유기업들도 도입해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조건으로 가짜석유 신고를 받고 있다. <화학저널 2012/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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