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산, 2000달러 회복하나…
원료코스트 상승으로 스프레드 축소 … NS 아크릴산 가동중단
화학뉴스 2012.10.08
아시아 아크릴산(Acrylic Acid) 가격이 톤당 2000달러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 Nippon Shokubai의 Hemeji 소재 아크릴산 46만톤 플랜트가 저장탱크 복발사고로 가동을 중지했기 때문이다. 아크릴산은 2011년 상반기 톤당 3000달러를 유지했으나 2012년 7월 1700달러까지 급락한 후 9월 1800달러대를 회복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 축소가 한계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아 스프레드 개선에는 시간이 걸리고 당분간 원료가격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1년 세계 아크릴산 수요는 약 400만톤으로 연평균 4-5% 신장하고 있으며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쇼크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상반기 중국의 Jiangsu Jurong Chemical이 16만톤, Jiangsu Sanmu Group이 8만톤, 국내 LG화학이 16만톤 확대하면서 2011년 2/4분기 3000달러까지 상승했던 아시아 가격이 2012년 7월 1700달러까지 하락했다. 원료 프로필렌과의 스프레드가 400달러까지 축소돼 위기감이 고조됐으나 프로필렌 가격이 상승하면서 스프레드와 가격이 동시에 상승해 최근 톤당 180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2012년 아크릴산 수요는 세계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낮은 신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2012년 상반기의 생산능력 증가물량을 전부 흡수하지 못하고 이월시킴으로써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2/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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