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브글로벌, 3년 전에도 불산 누출
2009년 6월30일 호스 연결하다 발생 … 사후대책 마련 없이 참사 자초
화학뉴스 2012.10.11
불산(불화수소산: Hydrogen Fluoride) 누출사고로 5명이 숨진 경북 구미의 휴브글로벌 공장에서 3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무소속 심상정 의원이 10월10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휴브글로벌 공장에서 2009년부터 2012년 10월까지 총 3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2009년 6월30일 발생한 사고는 10월27일 사고처럼 출하탱크에서 탱크로리 차량에 고압호스를 연결하던 중 발생했다. 사고로 작업하던 박모씨가 얼굴과 가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박씨는 산재보험을 적용받아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회사에서는 근무할 수 없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정 의원은 “3년 전 같은 산재사고가 있었지만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아 참사가 빚어졌다”며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징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정부가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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