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an, 금호와의 부타디엔 계약 파기
Ube Kosan과 BR 5만-7만톤 합작투자로 … 호남석유화학 입김 주목
화학뉴스 2012.10.11
말레이의 Titan Chemical이 금호석유화학과 맺고 있는 부타디엔(Butadiene) 공급계약을 파기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Titan은 금호석유화학과 5년간 부타디엔 공급계약을 맺고 있으나 2013년에는 계약을 파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Ube Kosan과 합작으로 BR(Butadiene Rubber) 생산에 착수하기 때문이다. 신규설비의 생산능력은 5만-7만톤으로 빠르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합작기업은 Titan Chemical이 소유한 나프타(Naphtha) 크래커에 부산되는 부타디엔(Butadiene) 추출설비에서 원료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호남석유화학이 2010년 약 12억달러에 Titan Chemical을 인수한 후 금호와의 부타디엔 공급계약을 끝낸다는 점에서 호남의 전략이 주목되고 있다. Ube Kosan은 중국, 타이, 일본의 기존 공장과 더불어 자동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아시아 BR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Ube Kosan은 합성고무 BR 시장의 큰손으로 일본(Chiba)과 타이, 중국의 총 생산능력이 21만7000톤에 달하고 있다. BR은 반발탄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며 강도가 높기 때문에 자동차 타이어 제조용으로 사용되며 모터리제이션(Motorization)이 가속화되고 있는 아시아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Titan Chemical은 폴리올레핀(Polyolefin) 계열의 다운스트림만을 생산하고 있었기 때문에 BR 생산으로 고부가가치화를 노리고 있다. Titan Chemical은 1993년 말레이 최초로 Johor의 Pasir Gudang에 스팀 크래커를 건설했고, 2008년에는 분해원료로 사용했던 C4유분을 활용하기 위해 Metathesis 기술을 도입해 프로필렌(Propylene) 생산을 확대했으며 부타디엔 추출설비를 건설해 1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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