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가전 소비 감소로 타격
중국, 내수 부진에 수출증가율 둔화 … 265조위안 지원정책도 한계
화학뉴스 2012.10.12
중국이 가전제품 소비 확대에 힘쓰고 있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발 글로벌 경제침체와 중국의 가전제품 소비촉진 정책이 종료되면서 2011년 봄부터 ABS 가동률이 떨어져 6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6월 초 저전력 가전제품 지원정책을 발표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지원대상 가전제품 리스트를 공개했다. 265조위안 지원으로 가전제품 생산을 확대해 ABS 등 합성수지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ABS는 자동차, 잡화, OA기기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수출제품이 수요를 견인해왔다. 다만, 2011년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이 영향을 받고 있고, 가전제품 수요도 중국 금융거래 제한 정책의 영향으로 급감해 ABS를 비롯한 화학제품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2012년 1-4월 가전제품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고, 수출액도 5.0% 늘어나는데 그쳤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09년 이후 실시하고 있는 가전제품 교체촉진 정책이나 농촌의 가전제품 보급촉진 정책 실시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중국의 가전제품 판매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학저널 2012/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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