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S-SBR 세계1위로…
2014년 10만톤 증설로 18만톤 상회 … 금호폴리켐은 EPDM 메이저로
화학뉴스 2012.10.15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이 차세대 합성고무인 S-SBR 생산능력 세계 1위 경쟁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은 2014년 상반기까지 S-SBR(Solution-Styrene Butadiene Rubber) 10만톤을 추가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월14일 발표했다. 특히, 10만톤을 증설하면 현재 생산능력 2만4000톤에 12월 가동 예정인 6만톤을 포함 2014년 생산능력이 18만4000톤으로 세계 1위의 S-SBR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 S-SBR은 타이어 라벨링 제도가 요구하는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속성을 보유한 합성고무로, 회전 저항력과 젖은 노면 접지력 등의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 라벨링 제도는 11월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한국 등에 차례로 도입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15년까지 S-SBR 생산능력 18만톤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독일의 Lanxess, 중국의 Sinopec, 일본의 JSR 등 주요 메이커들이 앞다투어 투자에 나서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증설을 완료하기도 전에 추가증설에 나섰다. 세계 S-SBR 시장규모는 2011년 약 4조5000억원에 달했으며, 2020년 약 7조5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열사인 금호폴리켐(대표 박찬구)도 2014년 말까지 고기능성 합성고무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6만톤 추가증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체 공정기술로 총 25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원가경쟁력을 갖춘 세계 3대 메이커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PDM은 강도와 내화학성이 높은 특수 합성고무로 자동차 범퍼, 세탁기 튜브고무, 선박케이블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2/10/15>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재점화 | 2025-09-30 | ||
[환경] 금호석유화학, 기후변화 대응 강화 | 2025-09-18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3분기 수익 “개선” | 2025-08-22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관세 타격 “반타작” | 2025-08-01 | ||
[환경화학] 금호석유화학, CCUS 플랜트 완공 | 2025-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