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단지, 화학제품 신증설 “바람”
삼성ㆍSK 포함 8사 2조7000억원 투입 …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화학뉴스 2012.10.17
울산지역 석유화학기업들이 미래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플랜트 신ㆍ증설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국가산업단지의 삼성정밀화학, 한화케미칼, 동서석유화학, 대한유화, SK종합화학 등 8사가 2012년 총 2조7000억원을 투입해 플랜트를 신ㆍ증설했거나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10월17일 발표했다. 삼성정밀화학은 5월 700억원을 들여 리튬이온2차전지 공장을, 8월에는 500억원을 투자해 건축ㆍ산업용 첨가제와 의약품 원료로 사용하는 메셀로스(Mecellose) 공장을 증설했으며, 2013년까지 7600억원을 더 투자해 태양광 전지의 원료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9월 1000억원을 투입해 EVA(Ethylene Vinyl Acetate) 플랜트를 증설했다. SK종합화학은 9600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P-X(Para-Xylene) 플랜트를, 동서석유화학은 2013년 1월 합성수지ㆍ섬유 원료공장을, 대한유화는 2014년 상반기에 유기화합물 기초원료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2001년부터 조성한 모두 11개의 지방산업단지 가운데 분양 완료된 8곳에서 현재 300개의 중소기업이 공장을 건설해 1조6000억원의 투자효과와 1만8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호동 울산시 투자지원단장은 “울산시는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기업에 제공하고 기반시설비 등을 지원했다”며 “적극적 유인책이 국내외의 장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자체 평가했다. <화학저널 2012/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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