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CAS(Sumika Chemical Analysis Service)가 국내에 SCAS Korea를 설립하고 2012년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SCAS는 환경 분석 및 반도체ㆍ전자부품 평가에 대한 최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해 원재료 및 아웃가스(Out-Gas) 분석, 환경보전기술 컨설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2015년까지 매출액 1억5000만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표시장치, 전자부품 부문 일본기업 및 합작기업 설립이 진행됨에 따라 우수한 수준의 품질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장치 및 소재 생산기업으로부터 평가분석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자 SCAS는 국내에 자회사 SCAS Korea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SCAS Korea는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2억원으로 SCAS가 전액 투자했다.
SCAS는 2011년 국내에 독성시험 수탁기업과 합작 투자로 SCAS-BTT Bioanalysis를 설립했지만 단독 투자에 따른 법인 설립은 처음이다.
SCAS Korea에서는 반도체, 표시장치, 전자부품의 각종 연구개발 및 제조지원 분석, 전기ㆍ전자부품 및 자동차 탑재 소재의 환경오염 물질 측정, 화학제품 원료 및 공업소재 분석, 전자기기ㆍ부품과 자동차 아웃가스 분석, 기술 컨설팅 및 관련 기술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SCAS는 아시아에서 싱가폴, 중국 Shanhai에 진출해 있으며 SCAS Korea를 아시아 제3거점으로 발전시켜 글로벌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의뢰제품 평가 및 분석은 일본 분석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시험설비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