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3/4분기 영업실적 “어닝쇼크”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87% 격감 … 폴리실리콘 부진에 기타부문도 악화
화학뉴스 2012.10.18
OCI의 3/4분기 영업실적 부진으로 증권기업들이 10월18일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OCI는 3/4분기 영업이익이 3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9% 감소했다고 10월17일 공시했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OCI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5% 감소하며 <어닝 쇼크>를 나타냈다”며 “폴리실리콘(Polysilicon) 부문 영업적자가 예상보다 컸으며 기타부문 영업실적도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 “3/4분기 전기요금이 인상되면서 원가가 상승하고 9월 중순 이후 태양광 설치 수요가 급감해 폴리실리콘 부문 영업실적이 부진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중국의 태양광모듈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에 4/4분기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3/4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석유석탄화학과 무기화학 부문의 영업실적 증가에 힘입어 3/4분기보다 각각 4.9%, 4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OCI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신한금융투자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으며 24만원에서 21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OCI의 2012년 3/4분기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시장예상치 81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폴리실리콘 재고 손실이 크고 다른 부문의 영업실적도 전분기보다 나빠졌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 “9월 들어 폴리실리콘 시황이 악화하며 재고가 늘어났고 기타 주력제품 시장상황도 부진했다”며 “여러 가지 악재로 OCI의 폴리실리콘 부문은 3/4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폴리실리콘의 평균 판매가격은 더욱 떨어지고 가동률 조정으로 원가는 오히려 오를 것”이라며 “OCI의 4/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더 줄어든 285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2/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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