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 에폭시수지 중국생산 확대
NSC, 범용제품 위탁생산키로 결정 … 일본공장은 특수제품으로 특화
화학뉴스 2012.10.25
NSC(Nippon Steel Chemical)이 에폭시수지(Epoxy Resin)의 해외생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관계회사인 국도화학(대표 이시창)이 보유한 중국공장을 활용할 계획이며, 사업체제의 최적화ㆍ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NSC가 경쟁력을 갖춘 특수제품 위탁생산을 조건으로 제시하며 중국시장 진출 발판을 삼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NSC는 2010년 4월 에폭시수지 사업을 재편해 일본 3개 공장에서 특수제품을 주력 생산하는 한편, 22.4%를 출자한 세계 최고수준의 에폭시수지 생산기업 국도화학은 범용제품을 중심으로 생산을 확대토록 하고 있다. 국도화학은 한국과 중국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판매망을 포함해 세계적인 사업체제를 구축한 상태이다. 특히, NSC는 기판과 봉지재(Encapsulant) 등 전자소재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비 할로겐(Non-Halogen) 난연제, 페녹시수지(Phenoxy Resin), 고순도계열, 결정계열 등 특수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엔고가 계속되고 전자소재 관련사업의 중심이 중국ㆍ아시아로 옮겨가면서 생산체제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중국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국도화학으로 하여금 현지생산을 확대토록 했다. 국도화학의 Jiangxi의 Kunshan 소재 공장에서 위탁생산해 특수제품의 현지생산을 꾀할 방침이다. 기존 공장을 활용하면 투자부담이 줄어들고 NSC 그룹의 시너지 효과로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공장 증설시기와 증설규모는 논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며, 위탁생산이 안정되면 중국에서 최적의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2/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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