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메이저도 구조조정 “칼바람”
DuPontㆍKimberly 1500명 감원 … Dow도 2400명 감원에 공장 폐쇄
화학뉴스 2012.10.29
경기 침체에 다른 사업 부진 세계를 강타하면서 구조조정 움직임이 글로벌 화학기업까지 확산되고 있다.
미국 Kimberly Clark는 10월24일(이하 현지시간) 저수익 사업 철수 계획에 따라 이태리를 제외하고 유럽 서부와 중부지역에서 하기스 기저귀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5개 공장을 폐쇄하거나 매각하고 최대 1500명을 감원할 예정이며, 일부 유럽지역에서 수익성이 낮은 티슈 사업 부문도 매각하거나 철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imberly Clark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기저귀 시장에서 20년 이상 활동해 오면서 수익을 내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사업을 철수하는 것이 주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Kimberly Clark는 최근 달러화 강세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DuPont도 10월23일 앞으로 12-18개월 사이 세계 인력의 약 2%에 해당하는 1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듀폰의 감원 계획은 2012년 3/4분기 순익이 주당 1페니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된 뒤 나왔으며, 2/4분기에는 4억52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Dow Chemical도 10월23일 경기 침체에 대응해 세계 인력의 5%에 달하는 2400명을 줄일 예정이다. 20개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며 폐쇄대상에는 벨기에 소재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를 비롯해 네덜란드 플랜트와 미국 미시간 Midland 플랜트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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