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올레오케미칼 부상
풍부한 팜유 바탕으로 연계산업 강화 … 다운스트림 파급 기대
화학뉴스 2012.10.30
인도네시아에서 Oleochemical 시장이 확장될 전망이다.
팜유의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는 Sumatra의 Riau에 세계적인 팜유 메이저인 Wimer가 지방산 40만톤, 지방알코올 20만톤, 글리세린 4만톤을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일본기업도 Oleochemical 진출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무, 도료, 금속가공, 섬유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지방산이 확보되면 경쟁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다운스트림인 유지화학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말레이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팜유 생산국으로 부상했으며 세계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다. 2011년 생산량은 약 2600만톤으로 2020년에는 4000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말레이는의 팜 농장이 400만ha로 한계에 달했지만 인도네시아는 2015년까지 100만ha를 추가해 900만ha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생산한 팜유는 대부분 수출했으며 Oleochemical 산업과의 연계체계가 뒤쳐져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대형농장과 팜유 생산기업이 Oleochemical까지 연결되는 사업화 계획을 내놓기 시작했고, 특히 North Sumatra와 Riau가 주산지인데 수심이 깊은 항만과 접해 있어 세계시장을 향한 수출기지로 적합해 주목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식용유 생산기업 Wimer는 Riau의 Dumai에 전용공장을 건설하고 대형농장과 협력해 팜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방산, 지방알코올, 글리세린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을 조만간 완공할 예정이다. 일본기업들도 Oleochemical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지방산알코올 생산능력은 총 48만톤으로 세제용 계면활성제 외에 PVC(Polyvinyl Chloride) 가소제의 원료로도 사용되며 수요가 신장하고 있다. 지방산 생산능력은 98만톤에 달하나 세계 최대의 팜유 생산량에 비하면 설비 확충은 뒤쳐진 편으로 판단되고 있다. 지방산은 비누를 비롯해 도료 및 고무의 첨가제, 금속가공, 섬유가공용 조제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다운스트림인 고급 알코올과 에톡시레이트(Ethoxylate)도 보강할 수 있어 산업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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