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가격은 10월26일 FOB Korea 톤당 1770달러로 85달러 폭락했다.
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시세는 합성고무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역외물량이 추가 유입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돼 폭락현상을 빚었다.
합성고무 생산기업들이 아시아 부타디엔 가격이 너무 높다고 판단해 구매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CFR China는 톤당 1795달러로 85달러, CFR SE Asia는 1784달러로 65달러 폭락했다.
다운스트림인 SBR(Styrene Butadiene Rubber) 가격이 CFR NE Asia 톤당 2480달러로 45달러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 합성고무 시장은 SBR 외에도 BR(Butadiene Rubber), SBS(Styrene Butadiene Styrene) 수요가 약세를 지속해 부타디엔 폭락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China Petroleum & Chemical과 Sinopec이 동부지역 공급가격을 ex-works 톤당 1만5800위안으로 500위안(80달러) 인하함으로써 수입가격 기준 2099달러를 형성했다.
시장에서는 부타디엔의 재고가 많아 현물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