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경상수지 흑자 이끌어…
한국은행, 9월 61억달러로 최대치 근접 … 석유제품 수출 증가 영향
화학뉴스 2012.10.30
2012년 9월 경상수지 흑자는 1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수출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국은행은 2012년 9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 흑자가 60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였던 7월 흑자 61억4000만달러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5억달러 흑자보다는 35억7000만달러 증가해 8개월째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012년 1-9월 경상수지 흑자는 284억6000만달러로 한국은행 연간 전망치 340억달러에 가까워졌다. 경상수지는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데 힙입어 흑자폭이 확대됐다. 수출은 석유제품이 증가세로 전환하고 승용차의 감소세가 줄어 8월 429억달러에서 9월 477억2000만달러로 크게 늘어 2011년 7월 485억6000만달러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이며 전년동기대비 1.1% 확대했다. 김영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신규 휴대전화 출시, 자동차 파업이 끝난 부분이 주효했다”며 “10월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은 8월 403억8000만달러에서 9월 420억7000만달러로 늘어났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6.7% 감소했으며, 수출보다 줄어들어 <불황형 흑자>의 모습은 여전히 나타났다. 김영배 국장은 2012년 경상수지가 1월 적자, 7월과 9월은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하는 등 과거와 비교해 변동폭이 크지 않느냐는 질문에 “1월과 여름휴가 기간은 계절 요인 탓”이라며 “2012년 들어 뚜렷한 특징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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