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ET 수요 감소추세
수입증가에 용기 경량화로 … 6년 사이 7.6% 가벼워져
화학뉴스 2012.10.31
일본은 2011년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내수가 전년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PET 수요의 80-90%를 차지하는 음료용 PET병 생산량이 약 2% 증가했으나, 용기의 경량화로 PET 사용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엔고의 영향으로 내수의 5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PET 내수는 60만톤으로 조미료용기는 비교적 안정돼 있다. 2007년까지는 차, 물 등의 용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PET 수요를 견인했으나 2012년 포화상태로 전환됐고, 날씨에 따라 고작 2-3% 변동하는 음료용기의 수요 변화가 전체 PET 시장을 좌우하고 있다. 내수가 일정수준 유지되면서 엔고의 영향으로 한국과 타이완산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의 통계에 따르면, PET 수입은 2011년 72만7070톤으로 전년대비 7%, 2006년에 비해서는 50% 이상 증가했다. 여러 용도의 PET가 포함돼 있어 용기용 수입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으나, Mitsubishi Chemical은 용기용 PET 수입량이 일본기업의 해외 플랜트를 포함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과 Mitsubishi Chemical은 타이와 인도네시아에서 PET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산 수입량은 2011년 20% 감소했으나, 타이 수입량은 2008년 8만톤에서 2011년 17만톤으로 3년에 걸쳐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제품은 범용 안티몬 촉매를 사용한 타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이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에서 티탄계 내열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나, 내열수지의 주류인 게르마늄계나 Nippon Unipet이 생산하고 있는 알루미늄계는 일본에서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 플랜트의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다. 한편, 음료용 및 간장이나 주류를 포함한 PET용기의 병당 단위무게는 2010년과 2004년을 비교해 7.6% 가벼워졌으며, 2011년에는 한층 더 경량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2/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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