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영국 BP(British Petroleum)가 인도네시아 액화천연가스(LPG) 개발에 투자하기로 협의했다.
인도네시아와 영국이 무역ㆍ국방ㆍ교육 부문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과 외신들이 11월2일 보도했다.
영국 총리실은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11월1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사이의 무역ㆍ투자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영국 석유기업 BP가 인도네시아의 액화천연가스(LPG) 개발에 121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국방 분야의 연구ㆍ개발, 투자, 생산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국방협정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앨런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함께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가 끝나는 2015년 이후 국제 개발협력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유엔 포스트-2015 고위패널> 회의를 주재하고 빈곤 퇴치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트-2015> 개발 논제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2번째 임기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는 유엔 핵심의제 중 하나로 영국과 인도네시아, 라이베리아 3국 정상이 고위패널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