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공급과잉으로 약세 지속
인디아, 경기침체로 공급과잉 … 저렴한 미국산 유입도 영향
화학뉴스 2012.11.07
아시아 PVC(Polyvinyl Chloride) 가격이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인디아가 2012년 여름 PVC를 대량 구입했지만 경제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재고가 급증했고, 미국산 유입도 아시아 PVC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타이완의 Formosa Plastics은 11월 톤당 950달러로 10월보다 70달러 인하된 가격으로 중국과 협상하고 있지만 아직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PVC 가격은 2012년 5월 나프타(Naphtha)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8월 이후에는 3개월간 상승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세계경제 침체로 수요가 위축됨에 따라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또 미국 PVC 생산기업들이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아시아에 진입함에 따라 아시아 PVC 수요기업들은 FPC에 가격을 더욱 인하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가격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일본 Taiyo Vinyl은 FPC가 제시한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수요기업과 협상하고 있으나 11월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미국산 유입이 연말행사와 다름없기 때문에 1개월 이내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글로벌 경제침체가 계속돼 PVC 시장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2/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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