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클로로벤젠 수출 대약진
독일 한계봉착 틈타 일본시장 잠식 … 글로벌 수요 증가추세
화학뉴스 2012.11.13
클로로벤젠(Chlorobenzene) 시장에서 중국이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2011년 최대 공급국이었던 독일산 수입량이 약 1만톤으로 한계를 보이면서 중국산이 전년대비 40% 증가한 1만8000톤으로 전체 수입의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PPS(Polyphenylene Sulfide)에 활용되는 PDCB(Paradichlorobenzene)은 세계적으로 생산국이 한정돼 일본은 수요를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클로로벤젠은 벤젠을 염소화시켜 생산하며 모노클로로벤젠(Monochlorobenzene)과 디클로로벤젠(Dichloro- benzene)로 구분되고 있으며, 디클로로벤젠은 다시 파라디클로로벤젠(Paradichlorobenzene)과 올소디클로로벤젠(Orthodichlorobenzene)으로 분리된다. 일본에서는 모노클로로벤젠, 파라디클로로벤젠, 올소디클로로벤젠을 Kureha만 생산하고 있고, 대부분 중국, 독일, 인디아 3개국이 수입하고 있다. 특히, PPS의 원료로 사용되는 파라디클로로벤젠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PPS 채용이 우수한 하이브리드ㆍ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친환경 히트펌프식 급탕기기, 인버터, 콘덴서 부품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Toray가 2013년 1월 가동을 목표로 5000톤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결정하는 등 일본에서도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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