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 가격은 11월7일 CFR China 톤당 1900달러로 25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원료코스트가 하락세로 전환돼 1900달러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CFR SE Asia는 톤당 1910달러로 30달러 폭락했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전자제품 수출이 침체되면서 ABS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수요기업들이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2주 연속 하락했다.
SM(Styrene Monomer)가 FOB Korea 톤당 1550달러대를 유지했으나, 부타디엔(Butadiene)이 FOB Korea 1700달러로 25달러 하락했고, AN(Acrylonitrile) 역시 CFR FE Asia 톤당 1640달러로 75달러 폭락한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가공코스트 250달러를 고려하면 손익분기점이 톤당 1869달러로 34달러 떨어져 수익성이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Styrolution Korea는 울산 소재 ABS 27만6000톤 플랜트를 11-12월에 걸쳐 3주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