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Sun Chemical이 국내기업에게 마스터배치(Master Batch) 생산을 위탁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Sun Chemical은 수지첨가제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운스트림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현지기업을 통해 마스터배치를 위탁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엔고현상을 배경으로 코스트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상사와 합작으로 2012년 4월 국내법인인 Korea Room을 설립했으며, 한국산 마스터배치를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먼저 소재 수입으로 시작해 중간체 및 가공제품의 위탁생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마스터배치 생산기업은 우수한 코스트 경쟁력 및 품질관리체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혁신 니즈에 대한 대응이 뛰어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un Chemical은 일본 마스터배치 생산기업의 협력을 통해 첨가제를 투입한 기능성제품, 하이브리드제품 등 각종 특화제품을 라인업한 후 한국산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며 제3국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한국산 컴파운드 공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