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석유화학제품 및 원료 수입가격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10월 석유화학제품 및 원료 수입가격은 수요 증가로 2.3% 상승했다.
특히, 프로판(Propane)은 계절적 수요 증가에 힘입어 FOB 톤당 1025달러로 전월대비 5.7% 올라 1000달러를 돌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무려 40% 가까이 대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탄(Butane) 역시 수요 증가로 FOB 톤당 965달러로 3.7% 상승했다.

반면, 프로필렌(Propylene)은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침체로 CFR 톤당 1340달러로 3.5% 하락했으며, 나프타(Naphtha)도 국제유가 약세 영향에 따라 CFR 톤당 954달러로 1.7% 떨어졌다.
그러나 P-X(Para-Xylene)는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증설에 따른 수요증가로 2.3% 상승한 CFR 톤당 1525달러를 형성했고, SM(Styrene Monomer)도 원료인 벤젠(Benzene)의 타이트한 공급 영향으로 3.4% 올라 CFR 톤당 157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메탄올(Methanol)은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침체로 CFR 톤당 373달러로 9월 374달러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