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의 석유정제ㆍ석유화학 메이저 IRPC가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 10만톤의 메타데시스(Metathesis) 플랜트를 풀가동으로 전환했다.
메타데시스 플랜트는 에틸렌(Ethylene)과 C4유분을 원료로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설비로 2012년 9월 완공함에 따라 IRPC의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40만톤 이상으로 확대됐다.
또 2015년 가동을 목표로 심도접촉분해(DCC) 장치를 증설함으로써 프로필렌 생산능력을 32만톤 늘려 총 7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PTT 그룹의 자회사인 IRPC는 타이의 Map Ta Phut 공업단지에서 동쪽으로 30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석유정제ㆍ석유화학 통합단지를 가동하고 있다.
석유정제능력은 21만5000배럴이고 방향족(Aromatics) 37만톤, 에틸렌(Ethylene) 36만톤, PP(Polypropylene) 47만5000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14만톤, PS(Polystyrene) 10만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1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IRPC는 ABS 증설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원료의 일부에 천연고무를 사용한 등 신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3년 2/4분기까지 6만톤 증설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또 Japan Polypropylene으로부터 PP 제조기술인 Horizon Process와 인라인 컴파운드 기술을 공급받아 PP 및 컴파운드 10만톤을 증설해 자동차 범퍼, 계기판 등 대형부품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아크릴산(Acrylic Acid) 등 다운스트림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