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국기업 셰일가스 개발 허용
국유기업의 자원개발 독점 깨뜨리려 … 2차 셰일가스 개발입찰 적용
화학뉴스 2012.11.21
중국 정부는 셰일가스(Shale Gas) 개발 활성화와 민간 및 외국 자본유치를 위해 민간기업과 외자 합자기업에도 참여기회를 부여키로 결정했다.
중국 광물자원 개발 최초로 국유기업의 자원개발 독점을 깨뜨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토자원부는 10월25일 제2차 셰일가스 개발권 입찰을 진행해 총 83개 관련기업이 152건의 입찰 의향서를 제출했고 1/3이 민간기업으로 나타났다. 2011년 6월 진행된 제1차 셰일가스 개발권 입찰은 국유기업만 참여가 가능했다. 영국 BP나 네덜란드 Royal Dutch/Shell 등 해외기업은 중국의 셰일가스 합작 탐사 프로젝트에는 참여했으나 채굴 개발권 입찰은 참여할 수 없었다. 중국 정부는 유력한 대체에너지로 떠오르는 셰일가스 개발을 위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적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국무원은 2011년 말 셰일가스를 제172종 광물로 지정해 석유가스와 분리된 독자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3월에는 셰일가스 제12차 5개년계획을 발표하고 셰일가스 생산량을 2015년까지 65억㎥, 2020년까지 6000억-1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은 셰일가스 개발을 위한 운송 및 설비 등 기초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고 전문기술도 부족해 본격적인 개발에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선 기자> <화학저널 2012/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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