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증권은 11월23일 SK하이닉스의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93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민성 연구원은 “3/4분기까지 급락했던 D램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윈도우8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바일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민성 연구원은 4/4분기 D램 출하량이 3/4분기에 비해 17% 늘어나고, 낸드플래시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PC용 D램보다 수익률이 좋은 모바일 D램의 매출비중이 3/4분기 30% 초반에서 4/4분기에는 40%를 넘길 것으로 예측했다.
황민성 연구원은 “영업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올라가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 리스크도 줄어들고 있다”며 “최근 설비투자를 줄이고 공급 조절에 나선 것도 주가에 긍정적 요소”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