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로마틱(Aromatics) 시장이 2013년 신규가동으로 공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HC페트로켐은 대산 소재 벤젠(Benzene) 14만톤, P-X(Para-Xylene) 80만톤 플랜트를 2013년 1월 신규가동할 예정이며 Dragon Aromatics는 Gulei 소재 P-X 80만톤 플랜트의 신증설을 2013년 1/4분기에 완료해 가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Thai PX 또한 Sri Racha 소재 벤젠 27만7000톤, M-X(Mixed-Xylene) 5만5000톤, P-X 53만8000톤을 9월 신규가동해 2013년 초 100% 수준으로 끌어올려 P-X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KP케미칼은 울산 소재 벤젠 10만톤, P-X 20만톤, O-X(Ortho-Xylene) 6만톤 플랜트와 P-X 65만톤, O-X 15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93%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다.
OCI도 여수 소재 벤젠 15만톤, 톨루엔(Toluene) 3만톤, M-X 1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100%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SK종합화학도 울산 소재 벤젠 23만8000톤, 톨루엔 29만1000톤, M-X 47만6000톤 플랜트를 11월13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P-X 38만톤 플랜트는 11월6일 정기보수를 마치고 100% 가동하고 있다.
또한 울산 소재 NRC(New Reformer Center) 하루 2만8000배럴 플랜트도 11월9일 정기보수를 완료해 가동률 80%를 기록하고 있다.
아로마틱 생산기업들은 당분간 정기보수가 없다고 밝혔으며, 가동률을 90% 이상 높게 유지할 것으로 보여 아시아 시장의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