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활기유 시장 공략 본격화
렙솔과 3500억원 투입해 2014년 완공 … 생산능력 1만3300배럴
화학뉴스 2012.11.28
SK루브리컨츠(대표 최관호)가 스페인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손잡고 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루브리컨츠는 11월28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르타헤나(Cartagena)에서 현지 에너지기업 렙솔(Repsol)과 합작투자한 윤활기유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생산능력은 하루 1만3300배럴이며 2014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SK와 렙솔은 7대3 지분비율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총 2억5000만유로(약 35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렙솔이 윤활기유 원재료ㆍ인프라를 제공하고, SK가 기술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담당할 방침이다. 합작공장 설립에는 윤활기유 사업의 세계화를 꾀하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SK루브리컨츠는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2011년 11월 렙솔 본사를 직접 방문해 안토니오 브루파우 니우보 회장과 합작투자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논의한 뒤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2005년 인도네시아 공장 이후 2번째 <글로벌 파트너십> 성공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관호 SK루브리컨츠 사장은 “합작공장을 발판으로 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2/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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