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광물 수탈 입증자료 공개
국내 매장 암석 및 광물 70종 표본 … 독립기념관 기증의사
화학뉴스 2012.12.03
일제시대 일본의 조직적이고 치밀한 우리나라 암석 및 광물 수탈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 세진황토보드 이희선 대표는 최근 일제시대에 <조선지질광물표본제작소>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산광물표본> 및 <조선산암석표본> 2권을 공개했다. <조선산암석표본>에는 국내 매장돼 있는 암석을 크게 화성암, 수성암, 변성암 등 3개 부분으로 나눈 후 70종의 암석 표본을 하나씩 번호표를 붙여 분류하고 있다. <조산산광물표본>에는 국내 매장돼 있는 광물을 크게 원소광물, 유화광물, 산화광물, 탄산염광물, 인산염광물, 유산염광물 등 크게 8개 부분으로 나누어 70종의 광물표본을 번호표를 붙여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원개발이 한창이던 20세기 초에 일제가 강점하고 있었고 많은 광물자원이 일제에 의해 채광돼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광물결정을 찾아보기 쉽지 않으며 박물관에 진열돼 있는 광물표본들은 외국에서 수입한 것이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다. 10여년전 한 골동품상으로부터 동 자료를 입수했다는 이희선 대표는 “일제 자원수탈의 명백한 증거”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이나 독립기념관에 기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창선 기자> <화학저널 2012/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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