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셰일가스 외국 합작투자 장려
각종 방안 마련으로 외국자본 적극 유치 … 태양광도 산업계획 조정
화학뉴스 2012.12.04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12월3일 셰일가스(Shale Gas) 개발 등의 분야에서 외국자본의 합작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가에너지국의 류치(劉琦) 부국장은 베이징 에너지국제투자 포럼 강연에서 중국은 합작방식을 통한 외국 자본의 석유, 천연가스는 물론 셰일가스 등 새로운 분야의 석유 및 가스 탐사, 개발을 적극 장려한다고 말했다고 산서TV가 12월4일 보도했다. 류치는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외국자본 유치를 위해 세정, 재무, 상공 담당부서와 협력해 외국인 투자 승인 요건과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 태양광전지 패널 산업이 미국과 유럽의 반덤핑, 반보조금 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애초 내놓은 2015년까지의 태양광발전 산업 계획을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류치는 태양광발전 산업계획 조정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조정이 원재료 공급과 최종 소비는 외국에서 이루어지고 중국은 가공만 맡는 태양광전지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류치가 태양광전지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비추어 태양광 발전규모를 애초 계획보다 확대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2015년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을 2100만㎾ 이상으로 늘리기로 한 바 있다. 류치는 중국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계속 확충하고 있으며 관련정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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