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호남석유화학과 KP케미칼의 합병 승인이 최종 결정됐다.
합병법인은 12월13일 주주총회를 거쳐 <롯데케미칼>로 새로 출범한다.
호남석유화학은 합병 반대의사가 있는 KP케미칼 소액주주들의 매수청구권을 마감한 결과, 주식 매수청구금액이 2000억원 미만으로 집계돼 합병을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호남석유화학은 매수청구액이 2000억원 이상이면 합병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KP케미칼 합병 관련 매수청구권에 행사된 주식은 1202만7529주라고 밝혔으며, 매수예정금액은 1543억8500여만원이다.
호남석유화학은 KP케미칼과 8월16일 합병계약을 체결했으며, 합병기일은 12월27일로 양사는 2009년 하반기부터 합병을 추진했으나 <주식매수청구권>이 걸림돌로 작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