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anxess가 중국 Jiangxi의 Chanzhou에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플랜트를 건설한다.
생산능력은 16만톤으로 현재 Lanxess 총 생산능력의 약 50%에 달하며, 2015년 가동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2억3500만유로로 Lanxess의 중국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이다.
연구개발과 물류 기능도 겸비한 종합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친환경적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EDPM은 글로벌 수요가 연평균 4% 신장하고, 특히 중국은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PDM은 자동차부품, 전선의 절연 피복소재, 타이어 튜브, 일반산업용 고무부품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 및 아시아 수요가 확대돼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PDM은 현재 자동차 대당 약 7㎏이 투입되고 있으며, 자동차와 건축이 EPDM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Lanxess는 2011년 봄 DSM Elastomer를 인수해 EDPM 사업을 강화했으며 현재 독일 Marl, 네덜란드, 미국, 브라질의 총 생산능력이 32만톤에 달하고 있다.
Lanxess는 EPDM의 원료인 에틸렌(Ethylene)과 프로필렌(Propylene)을 Binjiang 공업지구에 건설하고 있는 MTO(Methanol to Olefin) 설비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신규 플랜트에 도입하는 기술은 차세대 촉매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공정으로 네덜란드 플랜트에 채용했다.
기술은 촉매효율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및 제조단가 절감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