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씨앗 오일 일본 수출길 올라…
한국동백연구소, 버려진 씨앗 수거해 상품화 성공 … 1200리터 수출
화학뉴스 2012.12.17
쓸모가 없어 버려지던 유자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이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는 유자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 1200리터를 12월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12월16일 발표했다. 수출을 앞둔 유자 오일은 통영과 거제지역 유자 재배 농가에서 수거한 유자 씨앗 7톤에서 추출한 것으로, 4000만원 상당이다. 유자 씨앗 7톤이 공정을 거치면 오일 1톤 정도가 추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동백연구소는 2013년 초에는 12월 수출물량의 2배가 넘는 유자 오일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상당수 유자 재배 농가는 유자청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씨앗 때문에 비용을 부담하며 일반폐기물로 처리해왔으나, 한국동백연구소가 유자 농가에서 버리는 유자 씨앗을 수거해 오일을 추출해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한국동백연구소는 유자 씨앗을 씻고 말린 다음 압축기로 추출한 오일을 정제해 클렌징 오일과 마사지 오일의 원료로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동백연구소는 11월 해당기술로 동백나무 씨앗에서 추출한 동백 오일 2700리터를 일본에 수출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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