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2012년 경기침체에도 선전
1/4분기 고유가 영향으로 양호 … 해외사업 추진으로 한계 극복
화학뉴스 2012.12.17
2011년 고유가 덕에 호황을 누린 정유기업들은 2012년에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극심한 변동을 겪었으나 선전한 것으로 평가되다.
1/4분기에는 고유가 구조가 이어지면서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비교적 선전했지만 2/4분기부터 국제유가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정부가 알뜰주유소ㆍ전자상거래용 석유제품 수입 등 석유 유통구조 개선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정유기업들의 사업환경을 더욱 악화시켰다. 다만, 정유기업들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려 전체 매출의 60% 이상으로 수출을 확대하면서 성장동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휘발유ㆍ경유 등 석유제품은 2012년 역대 최고인 560억달러(추정치)의 수출실적을 달성함으로써 반도체ㆍ조선 등을 제치고 우리나라 수출품 1위 자리에 등극했다. 2013년에는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정유기업들이 2012년보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수출 성장률도 2012 10%에서 2013년에는 5-6%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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