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아로마틱(Aromatics) 시장이 하반기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리면서 공급이 급증할 전망이다.
KP케미칼은 울산 소재 벤젠(Benzene) 10만톤, P-X(Para-Xylene) 65만톤 및 20만톤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다.
HC페트로켐은 대산 소재 벤젠 14만톤, P-X 80만톤 플랜트를 2013년 1월 신규 가동할 계획이고, Dragon Aromatics도 Gulei 소재 P-X 80만톤 플랜트의 신증설을 2013년 1/4분기에 완료해 가동할 예정이다.
OCI는 여수 소재 벤젠 15만톤, 톨루엔(Toluene) 3만톤, M-X(Mixed-Xylene) 1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며, 여천NCC도 여수 소재 벤젠 12만톤, 톨루엔 6만톤, M-X 3만톤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다.
Thai PX는 Sri Racha 소재 벤젠 27만7000톤, P-X 53만8000톤, M-X 5만5000톤을 9월 말 신규 가동해 2013년 초 가동률을 10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SK종합화학 역시 울산 소재 벤젠 23만8000톤, 톨루엔 29만1000톤, M-X 47만6000톤 플랜트를 11월13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P-X 38만톤 플랜트는 100% 가동하고 있다.
울산 소재 NRC(New Reformer Center) 하루 2만8000배럴 플랜트도 11월9일 정기보수를 완료해 80% 가동하고 있다.

반면, KP케미칼은 울산 소재 O-X(Ortho-Xylene) 15만톤 및 6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70% 수준으로 낮춰 운영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 정기보수가 마무리되면서 당분간 정기보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동률을 90% 이상 높게 유지할 것으로 보여 아시아 아로마틱 시장의 공급부족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