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일본 건강식품기업 인수 수혜
현대증권, 인수효과로 매출 7% 증가 … 일본시장 국내의 5.6배 수준
화학뉴스 2012.12.18
일본 3위 건강기능식품기업 에버라이프(Everlife)를 인수하는 LG생활건강이 2013년 해외에서 좋은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12월18일 “에버라이프 인수로 LG생활건강은 2013년 매출액이 기존 전망치보다 7.1%, 당기순이익이 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생활건강이 인수를 계기로 고객 기반을 확보해 일본에서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일본과 중국에서 숨, 더페이스샵 등 자체 브랜드 매장도 확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혜림 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화장품 시장은 2011년 현재 475억달러로 세계 시장의 11%를 차지하며 국내 시장의 5.6배에 달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2월17일 에버라이프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으며, 인수가액은 3294억원으로 총 자산의 19.8%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라이프의 2011 매출은 3083억원으로, 2012년 LG생활건강 전체 매출액의 7.8%에 해당한다. 김혜림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3300억원 상당의 회사채 발행으로 인수에 필요한 금액을 차입할 것”이라며 “연간 100억원 가량의 이자 비용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화학저널 2012/12/18>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배터리] LG엔솔, 충전율 낮춰 공급했지만… | 2025-10-02 | ||
[화학경영] LG화학, LG엔솔 지분 2조원 매각 | 2025-10-02 | ||
[에너지정책] LG에너지, 조지아 투자 정상화 기대 | 2025-10-01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EP/컴파운딩] TPE, 일본, 고부가가치화 공세 강화 크레이튼, 순환경제로 대응한다! | 2025-10-02 | ||
[합성섬유] PTA, 생산능력 감축은 생존문제 일본은 아예 생산을 접는다!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