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화학제품 48% 발암물질
산업재해범위 확대 촉구 집회 … 근로복지공단은 폐암ㆍ혈액암만 인정
화학뉴스 2012.12.18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2월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집회를 열어 “다양한 직업성 암(癌)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2010-2011년 전국 87개 사업장 발암물질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1만2952개 화학제품의 47.7%인 6178개에서 발암성 물질이 함유된 위험제품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해당 발암물질에 노출되면 호흡기계 암, 혈액암, 식도암, 간암, 신장암 등 다양한 암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근로복지공단은 폐암과 혈액암 정도만 직업성 암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속노조는 2011년부터 4차례에 걸쳐 근로복지공단에 암에 걸린 노동자 102명의 산업재해를 신청했으나 이 중 17명만 승인을 받았고 36명이 승인되지 않았으며, 나머지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금속노조는 집회를 마치고 직업성 암환자 31명의 산업재해를 신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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